"유엔장애인권리협약 워크숍 개최"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워크숍 개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5.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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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CRPD NGO 연대, ‘유엔장애인권리위원 초청 워크숍’ 개막식 진행
장애계 대표 및 정계 장애인전문가 등 참여
UN CRPD NGO 연대는 5월 22일 ‘유엔장애인권리위원 초청 워크숍’ 개막식을 진행했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장애계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장애인권리협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UN CRPD(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하 협약) NGO 연대는 22일 ‘유엔장애인권리위원 초청 워크숍’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권리 협약 이행 심의 관련 NGO와 국가인권기구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스카우스연맹1층 스카우트 홀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권희 공동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홍순봉 상임대표, 한국장애인연맹(DPI) 황광식 회장 등 장애계 대표들과 더불어 민주당 장애인위원회 문상필 위원장, 정의당 장애인위원회 이영석 위원장 등 정계 장애인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또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김미연 위원과 전 유엔장애인권리위원이자 현재 국제장애인연맹의 자문위원인 실비아 콴이 발제자로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협약 NGO 연대 소개 및 활동보고와 장애계 대표단 축하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연대 소개와 활동보고는 한국장애인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이 맡았다.

서 총장은 전국 24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연대 단체 소개와 지금까지 활동내용을 보고했다. 연대는 NGO질의목록과 보고서 작성 및 제출을 위해 정부보고서 심의와 관련된 NGO의견을 제시했으며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필요한 협약관련 활동을 주도했다.

2017년 17개 연대체 구성과 NGO 질의목록 작성 및 국내 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질의목록 제네바 브리핑과 국내 전파활동을 진행했고, 2019년 24개 단체로 확대되어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 총장은 “2020년 제2,3차 국가보고서 심의 참관 및 NGO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연대 소속의 고문 및 자문의원을 활용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장애인권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N CRPD NGO 연대는 5월 22일 ‘유엔장애인권리위원 초청 워크숍’ 개막식을 진행했다. ⓒ 소셜포커스

성과보고 이후 장애계 대표 및 발제자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권희 공동대표는 “올해 진행된 2,3차 국가보고서에 선택의정서 비준이 보류되는 등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장애인당사자의 다양한 권리 보장과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 외형 확장과 내부 보완을 위한 다양한 연계 협력 활동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최혜리 상임위원은 “이번 워크숍은 독립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현 우리나라 장애인 정책의 여러 문제점을 공유하고 함께 개선안을 마련하는 자리”라고 설명하며, “대학민국이 UN 장애인권리협약국으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감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김미연 위원은 “장애인권리협약의 기본은 장애인당사자의 참여이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워크숍이 아주 의미 있는 자리”라고 전하며, “우리나라가 유엔권리협약과 장애인당사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선해 나가는데 있어서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GO연대에 소속된 단체는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장애인인권센터, 정신장애인권연대, 한국근육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산재장애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장애인연맹(DPI), 한국장애인인권포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중심기업협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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