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2차 권익지원회의 개최"
"2019년 제2차 권익지원회의 개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5.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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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29일 제2차 권익지원회의 개최
청와대 관람 셔틀버스 저상버스 교체, 장애인 자동차 주차표지 개선 등 11개 의견 접수
구체적 검토 및 보완 후 해당 기관 건의 예정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김광환, 이하 장총련)는 5월 29일 이룸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권익지원회의를 개최했다. 권익지원회의는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탈시설, 장애여성,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제2차 권익지원회의에서는 모두 11개의 제도개선 의견이 접수되어 논의됐다. 특히 청와대 관람 셔틀버스를 휠체어가 이용 가능한 리프트 저상버스로 교체하자는 의견부터 장애인 사용 자동차 주차표지의 개선, EDI 사이버연수원 시각장애인의 접근성 개선, 장애인의 사법절차 접근성 보장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장총련은 권익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에 따른 개선책을 제안하여 사회정책 및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장총련은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 ‘주유기 이용이 어려운 노약자나 장애인 운전자’에게 주유서비스를 제공 시 이용자가 알아볼 수 있는 안내문이 없음을 지적하고 정당한 편의 제공을 건의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주유소 여건을 감안하여 캐노피 기둥을 활용한 안내문 부착과 배너 설치를 권고하고, 셀프주유소 내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해 상주중인 주유원이 즉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CS(Customer Service) 교육 병행과 한국고속도로 외부 홈페이지 내 주유소 안내에서 셀프주유소를 표시하여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셀프주유소 현황을 6월초부터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권익위원회의에 대해 장총련은 관계자는 “권익지원위원들이 제출한 제도개선 의견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보완하여 해당 기관 등에 정식으로 건의할 예정”이라며 “장애인당사자를 위한 정책 개선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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