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 발전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통합교육 발전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5.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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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6월 5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통합교육 발전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통합교육 학업 및 사회적 통합성 창출 위한 방안, 정책적 가이드라인 필요성 등 모색 예정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곽정란 연구원, 한국구화학교 이현주 교사 발제 참여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김광환, 이하 장총련)는 오는 6월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윤소하 국회의원, 여영국 국회의원, 정의당 장애인위원회, 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및 한국농교육연대와 함께 ‘장애인 교육의 현황 및 발전방안 토론회’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통합교육의 역사를 살펴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우리나라 통합교육은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을 중심으로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1971년 1학급 30명에 불과했던 특수학급은 현재 9,617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52.5%에 해당하는 45,803명의 장애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특수학급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통합교육을 위한 교사의 준비 부족, 장애학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교육현장의 경쟁적 학급분위기 등 질적 성장을 저해하는 여러 구조적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실제 통합교육 실행의 효율성, 학업 및 사회적 통합성 창출을 위한 노력 방안, 일관성 있는 절차와 방법 실행을 위한 정책적 가이드라인 필요성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의 발제는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생존학연구센터 곽정란 개원연구원, 한국구화학교 이현주 교사가 맡았다. 또 한국복지대학교 허일 교수, 소보사대한학교 김주희 교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연주 정책팀장, 인하대학교 윤은호 문화경영학박사 등의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장총련(070-7728-574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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