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 대회 성황리 개최"
"제 1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 대회 성황리 개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6.03 14: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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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의 도·시의원 등 단체전 출전 장애 선수들과 화합 도모
개인전 4개 종목·혼성단체전 등 열띤경쟁 펼쳐져
종합 우승 구리시 차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제1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 이하 경기지장협)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경기도 양평군 소재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제1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지장협이 주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과 31개시·군 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이 공동주관했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지원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인전 4개 종목과 혼성단체전으로 치뤄졌다. 30일 개인 예선전과 단체전을 시작으로 31일에는 전 종목 결승이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장애계 지도자들과 유관기관 임원, 경기도 의회 관계자 등 내빈들과 장애인 선수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당사자들과 장애인 생활체육에 앞장선 11명에게 경기도의회의장상, 경기도체육회장상,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 및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상 등의 표창이 주어졌다. 또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휴먼네크워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개회식 이후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모든 경기마다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이어졌다. 1박 2일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개인전과 단체전 성적을 합산한 종합 우승의 영광은 구리시에게 돌아갔으며 종합2위는 남양주시, 3위는 양평군이 차지했다.

또 PGW,PGST1 남자 1위는 의왕시지회 김진원 선수, 2위는 군포시지회 오재호 선수, 3위는 이천시지회 김진창 선수에게 주어졌다. GW,PGST1 여자 1위는 구리시지회 김계숙 선수, 2위 는 성남시지회 강경희 선수, 3위는 양평군지회 강양순 선수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PGST2,3,OPEN 남자 1위는 양평군지회 박진수 선수, 2위는 남양주지회 최만석 선수, 3위 화성시지회 이종인 선수에게 주어졌고, PGST2,3,OPEN 여자 1위는 하남시지회 강명순 선수, 2위는 과천시지회 이영숙 선수, 3위는 남양주지회 주금매 선수에게 주어졌다.

또한 단체전 1위는 구리A팀, 2위는 남양주지회, 3위는 구리B팀, 4위는 양평군지회, 5위는 구리C팀이 수상했다.

한편, 경기지장협 김기호 회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써 장애인체육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도내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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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 2019-06-03 15:57:50
입상자모든분들에게 축하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