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모두타 돌봄택시' 운영
은평구 '모두타 돌봄택시' 운영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06.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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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요양 1-4등급

- 월 5만원 내 이용가능
31일 은평구청 광장에서 돌봄택시 발대식이 진행됐다. (사진=은평구 제공)
31일 은평구청 광장에서 돌봄택시 발대식이 진행됐다. (사진=은평구 제공)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은평구가 지난 31일 교통약자와 장기요양 어르신을 위한 ‘모두타 돌봄택시’ 발대식이 있었다고 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은평구 참여업체인 상환운수, 상록실업 관계자 및 건강보험공단은평지사, 은평시니어클럽 등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기요양 1~4등급 재가급여 이용자는 올해까지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건강보험공단 지사(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단, 서울시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은평구는 돌봄택시 이용시 보호자 없이도 외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와 연계하여 이용도우미를 배치해 지원한다.

지난 5월 은평시니어클럽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60세 이상 건강하신 어르신 16명을 선발했으며 직무교육을 완료했다. 이들은 돌봄택시 운행과 함께 택시회사에 배치되어 병원, 관공서, 은행 등 이용시 보조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용방법은 최소 1일전 ‘모두타 돌봄택시 예약센터’(☎1522-8150)를 통해 예약한 뒤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07시~19시까지이다. 이용도우미는 09시~16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발대식에서 “인구 초고령화 대응을 위해 노인돌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 및 우수사례 발굴이 필요하다. 이번 돌봄택시 사업이 민관이 협업한 우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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