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세대 다문화아동 지원한다
서울시, 50+세대 다문화아동 지원한다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6.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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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수)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서 다문화아동 지원 위한 50더하기포럼 개최
다문화아동 학습지원을 위한 50+세대의 사회공헌 방안마련 포럼 포스터. 제공=서울시
다문화아동 학습지원을 위한 50+세대의 사회공헌 방안마련 포럼 포스터. 제공=서울시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오는 26일 다문화 아동 학습지원을 위한 50+세대의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는 ‘50더하기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6일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50+세대의 능력과 경험을 활용하여 문화가정 자녀의 기초학습능력 향상 및 정서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다문화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50+세대의 이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포럼은 다문화 영역의 일과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10일부터 서울시50플러스포털(50plus.or.kr)을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재단은 다문화가정과 아동 비율이 높은 서울시 서남권 지역을 대상으로 다문화사회를 위한 사회서비스 모델 확립과 지역별 특성에 맞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청과 연계해 학습지도와 한국어 교육 전문성을 지닌 50+세대 멘토가 주요교과목인 국어와 수학 학습을 지도할 예정이다.

학습지도 외에도 아동의 정서지원을 위해 놀이학습을 병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3개 자치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6월부터 초등학교 대상 수요조사를 거쳐 7월에 참여자를 모집하고 참여자 선발 교육을 통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다문화가정 학습 멘토 활동을 펼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전문성을 가진 50+세대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멘토로 안정적인 성장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50+세대의 지혜와 경험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 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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