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련, ‘시각장애인 교통수단 재난인지 및 대피훈련’ 실시
한시련, ‘시각장애인 교통수단 재난인지 및 대피훈련’ 실시
  • 박남오 기자
  • 승인 2019.06.1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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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구, 부산, 인천 등과 협력해 올11월까지 진행 예정
'시각장애인 교통수단 재난인지 및 대피훈련' 참가자
'시각장애인 교통수단 재난인지 및 대피훈련' 참가자
'시각장애인 교통수단 재난인지 및 대피훈련' 참가자
'시각장애인 교통수단 재난인지 및 대피훈련' 참가자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홍순봉, 이하 '한시련')는 지난 14일 대구도시철도공사, 한시련 대구지부와 함께 대구 월배차량기지와 설화명곡역에서 시각장애인, 안내인,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교통수단 재난인지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시각장애인의 재난인지, 대피능력 강화와 더불어 장애특성을 고려한 재난대피훈련 등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대피의 실효성을 강화시키고자 광주, 대구, 부산, 인천 등 협조기관과 협력해 올11월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선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들도 함께 훈련에 참여해 실제 재난상황에서의 대피로 숙지와 시각장애인이 재난상황에 처했을 때 비장애인이 어떻게 시각장애인과 대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재난대피 상황이 발생했을 시,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원들이 훈련에 참여함으로서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에 참여한 한 시각장애인은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경험은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함께 함으로서 재난상황에서 직원들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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