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기업, '포용적 일자리 창출' 노력한다
정부와 대기업, '포용적 일자리 창출' 노력한다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06.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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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

-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 선언문 발표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정부가 대기업과 협력해 장애인을 비롯한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여건을 마련하고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19일 오전 고용노동부는 17개사 주요 대기업 소속 사회 공헌 책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선언문‘ 발표도 했다.

간담회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쉽지 않은 장애인, 고령자, 자녀를 가진 여성 및 청년들에 대한 취업 지원 및 직장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주요 기업들의 사회 공헌 사례를 공유 및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취업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차별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하고, 기업들의 사회 공헌 사례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삼성,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엘지, 케이티, 아이비케이 기업은행 등 6개 기업이 포용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을 통한 사회적가치 확산 사례를 발표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후 취업‧창업 지원, ▲‘엘지’와 ‘아이비케이 기업은행’은 장애인과 자녀를 가진 직원을 위한 근무환경 조성, ▲‘에스케이’는 사회적기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경험, ▲‘케이티’는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을 공유했다.

이재갑 장관은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는 더욱 소중하고 중요하므로 기업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 주기를 부탁하며, 참여 기업들의 모범 사례가 우리나라 기업과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주요 기업의 포용적 일자리 관련 활동 사례. (제공=고용노동부)
주요 기업의 포용적 일자리 관련 활동 사례. (제공=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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