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회적 약자 우선 창구' 운영
성남시, '사회적 약자 우선 창구' 운영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06.21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우선 창구 통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외국인에게 편의 제공

- 휠체어, 점자책, 확대경, 돋보기 등 대여도 가능
성남시가 사회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우선 창구'와 '외국인 전용 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진 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사회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우선 창구'와 '외국인 전용 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진 제공=성남시)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성남시는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우선 창구'와 '외국인 전용 창구'를 마련해 운영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성남시는 현재 시 본청 및 수정구와 중원구ㆍ분당구청 1층 민원실에 사회적 약자와 외국인 전용 창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 전용 창구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들이 편안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상담 테이블을 별도로 마련하고 안내도우미를 배치했다.

또 이들 민원인이 필요에 따라 휠체어, 점자책, 확대경, 돋보기 등을 빌려 쓸 수 있고, 건강측정코너와 유아놀이방을 이용할 수도 있다.

외국인 민원 창구에는 영어 및 일어, 중국어 등에 능통한 직원을 배치해 외국인등록사실증명, 거소신고사실증명, 출입국사실증명, 여권발급 안내 등의 민원을 처리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 언어로 제작한 올바른 폐기물 배출 안내, 지방세 납부 안내 책자도 비치해 놨다.

현재 성남지역에 사는 외국인은 2만9315명(외국 국적 동포 포함)이며, 국적은 중국, 미국, 캐나다, 베트남, 일본 등의 순이다.

지난해 체류지 변경, 각종 증명서 발급 등 성남시의 외국인 관련 민원 처리 건수는 1만3346건으로 집계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소외되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민원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