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 ‘장애인권리협약 이행 증진을 위한 토론회’ 개최
한국장애인연맹, ‘장애인권리협약 이행 증진을 위한 토론회’ 개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6.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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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I, 오는 7월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진행
한국장애인연맹에서 7월 3일 진행하는 ‘장애인권리협약 이행 증진을 위한 토론회’ 포스터.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한국장애인연맹(대표 황광식, DPI)과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7월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장애인권리협약 이행 증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이하 ‘CRPD’) 이행방안에 대한 거시적 접근과 장애인당사자 중심의 정책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12월에 CRPD를 비준하고 2011년 1차 국가보고서를 제출했으나, CRPD 위원회는 법과 제도적 측면에서 한국 정부의 정책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된 바 있다. CRPD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서는 국가 정책 모든 분야에서 장애인 관점의 상시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장애인연맹은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균등한 기회보장 및 권익실현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권리협약에 대한 세부 주제를 나눠 세션별로 진행된다.

세션1은 ‘UN CRPD 이행방안에 대한 거시적 접근’을 주제로,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우주형 교수가 좌정을 맡고 장애인법연구회의 이주언 변호사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발제에 따른 토론은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신용호 과장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의 이문희 사무차장이 나선다.

이어 세션2는 ‘장애주류화 정책 실현 방안’을 주제로,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용득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장애인연맹 김동호 부회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은 한국장애학회 윤삼호 이사와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실 이혜경 팀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경희 센터장이 참여하여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할 예정이다.

국회의원, 정부관계자, 장애인유관단체 실무자 및 장애인당사자가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장애인권리협약에 대한 실제적인 정책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회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한국장애인연맹 국제협력국(02-457-04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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