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시각장애인지도자대회 성황
2019 전국시각장애인지도자대회 성황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6.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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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복지 방향 정립 및 리더십 향상 위한 교육 진행

간담회, 시각장애인 권익과 복지증진위한 의견 나눠
2019년 전국시각장애인지도자대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20일부터 이틀간 전국 지부장 및 지회장, 중앙회 임원 및 대의원을 대상으로 ‘2019년 전국시각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홍순봉, 이하 한시련)는 전국 지부장 및 지회장, 중앙회 임원과 대의원을 대상으로 ‘2019년 전국시각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300여명의 시각장애인지도자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시로 변하는 장애인 복지 정책에 맞춰 시각장애인의 복지 방향을 정립하고 전문성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육 내용을 구성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계의 핵심 현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먼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홍화영 사무관이 ‘장애등급제 폐지 시행 방안 안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서울특별시 장애인인권센터 김동현 변호사가 ‘장애인 인권과 차별’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 김영미 사무관이 ‘사회서비스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한시련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이진원 센터장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진단 및 개선 방향 모색’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는 등 한시련은 이 대회에서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 및 장애계 현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서 한시련 홍순봉 회장이 주재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등급제 폐지와 생활이동지원센터 명칭 개정, 장애인 쉼터, 65세 이상 활동보조 신규 이용 등 시각장애인과 관련한 복지 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석한 전국의 시각장애인 지도자들이 당사자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직접 의견을 내놓고 토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는 향후 복지 서비스의 확대와 시각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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