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차별예방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차별예방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8.06.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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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장애인 및 비장애인 단원 32명 위촉
서울·경기·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 모니터링 실시 예정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 인원증진과 장애인 차별 예방 활동을 위한 2018년 모니터링 사업의 첫걸음으로 6월 11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차별예방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가졌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 인원증진과 장애인 차별 예방 활동을 위한 2018년 모니터링 사업의 첫걸음으로 6월 11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차별예방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가졌다.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장애인 인권증진과 장애인 차별 예방 활동을 위한 2018년 모니터링 사업의 첫걸음으로 6월 11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인차별예방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가졌다. 
인권위는 장애인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실효적 이행을 위해 2009년부터 매해 지체·뇌병변·시각·청각장애등의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모니터링단을 발족해 운영해오고 있다. 
2018년 현장모니터링은 서울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6월 중순부터 4개월간 △서울·강원 고속도로 휴게소 △서울의 운동경기장 관람시설 △강원도 지역 관광지 및 관광단지와 같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4월에 한국도로공사가 홈페이지와 모바일 ‘hi-쉼마루’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기로 한 서비스에 대한 이행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지역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경기·충청권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모니터링이 실시될 예정이다. 강원지역은 6월말에 예정된 발대식을 거쳐 7월부터 현장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날 인권위의 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주신 분들게 깊은 감사드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고 차별없이 대우받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말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지 10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살아가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인권위는 장애인차별예방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법에 명시된 차별 영역을 중심으로 생활 속 장애차별 사례들을 점검하여 정책적 개선을 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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