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눔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눔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 박남오 기자
  • 승인 2019.07.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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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금강산’, ‘Oh, happy day’, ‘내 나이가 어때서’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
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콘서트 공연장

[소셜포커스 박남오 기자] = ‘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콘서트’가 지난 29일 오후3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노원문화원과 노원문화재단이 주최, 주관을 맡았으며 노원구, 노원구의회, KB국민은행이 후원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시각장애인 200여명, 비시각장애인  200여명 등이 관람했다. 

이번 나눔콘서트는 나윤규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색소폰 심삼종, 소프라노 박문주, 이덕인, 이진희, 테너 강성구의 화려한 앙상블이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각장애인 대금연주자 문종석씨와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플루트 연주단 엄다솜, 이원우, 서미연, 한지원씨 등이 특별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부터 ‘Oh, happy day’, ‘내 나이가 어때서’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공연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나윤규 예술감독은 “다들 바쁜 가운데에서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였는데 시각장애인이 너무나도 큰 호응으로 즐겁게 공연을 즐겨줘 공연자로서 무척 뿌듯했다. 이러한 문화나눔의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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