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도구 개발
- 3가지 영역 주요증상 질문 활용
- 3가지 영역 주요증상 질문 활용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의료영역에서의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도구’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도구는 의료 영역에서 발달장애인과 의료진간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가족이나 지원자, 관련 종사자가 발달장애인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데 활용하고자 개발됐다.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도구는 의료과정 일반, 주요증상 질문, 구체적 정보 질문 등 이렇게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과정 일반에서는 병원 이용절차와 방법, 처방약 구입 및 복용방법, 검사 및 치료 방법 등 일반적인 의료과정 설명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주요증상 질문에서는 몸의 변화 및 이상 증상을 파악할 때 활용할 수 있다. 구체적 정보에서는 증상의 발현 신체부위와 발병시기 수준과 강도 등의 질문을 통해 증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증상들은 많은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초기 증상들을 정리한 것으로 의료영역에서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개발된 도구를 통해 의료영역에서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지속적인 건강권 관련 도구를 앞으로도 개발 예정이며 나아가서는 건강권 보장과 병·의원 이용 확대에 기여하갈 바란다."고 전했다.
개발 도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협회 누리집(www.kaidd.or.kr)에서 신청과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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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