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니합창단, ‘제7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대상 수상
다소니합창단, ‘제7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대상 수상
  • 박남오 기자
  • 승인 2019.07.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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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합창의 예술적 가치 인식과 합창단원 자부심 고취를 위해
대상팀 공연-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합창단
대상팀 공연-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합창단
축사-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박인숙(송파갑)
축사-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박인숙(송파갑)

[소셜포커스 박남오 기자] = 사단법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협회)와 국회의원 박인숙(자유한국당, 송파갑)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이 후원했다.

대회는 지적발달장애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인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합창대회를 통해 합창단원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저마다 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에 충분했다.

대회는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 대전원명학교 하늘소리합창단 ’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합창대회 대상의 영광을 수상한 팀은 2011년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2년 말레이시아, 2017년 북경, 2019년 유럽(비엔나) 공연을 통해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장애예술가만의 특별한 감동을 전하며 열정과 애정을 가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 합창단 이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인 다소니합창단은 ‘sing, sing, sing ’, ‘사랑으로 가득한 이밤을 느껴요 ’ 등의 곡을 합창단원의 아름다운 화음과 감동을 선보였다.  합창단은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과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장애인 합창대회’ 본선 진출권도 부여 받았다.

 아쉽게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대구특수학교연합(경북여자‧도원‧서부‧학남고등학교) ‘빛솔합창단’으로,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상과 부상으로 상금 150만원을, 우수상 수상팀은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의 ‘다온합창단’, 인덕학교 ‘인덕하람합창단’으로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장려상은 6개 팀으로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또한, 합창단원들을 열심히 이끌고 지도한 지휘자에게 주는 특별상은 대상팀인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합창단 ‘박은정’ 지휘자가 수상하게 되었다.

박 의원은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합창단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매년 정기적으로 주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국수출입은행 김진석 경영혁신실장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효과를 가져오고, 발달장애인 복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계속적으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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