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특별시장배 전국휠체어럭비대회’ 개최
‘2019 서울특별시장배 전국휠체어럭비대회’ 개최
  • 박남오 기자
  • 승인 2019.07.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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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테스트 이벤트

[소셜포커스 박남오 기자] = ‘2019 서울특별시장배 전국휠체어럭비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테스트 이벤트이다.

이번 대회는 Quad부(사지마비 장애인), Open부(최소장애), 어울림 부 및 일본 초청팀 경기 총 4개의 세부종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추석 특집으로 방송 예정인 ‘즐거운 챔피언’ 프로에 출연하는 배우 한현민, 유튜브 크리에이터 말왕 등이 휠체어럭비를 체험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틈틈이 맹훈련중이다.

휠체어럭비는 중증 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격렬한 스포츠로 척수장애인의 재활운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최근 방송과 광고 등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휠체어럭비 대회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심판 및 선수로 참여하며, 더욱이 이번 대회에는 어울림 부와 교류전이 진행돼 보다 흥미진진하고 격렬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본 휠체어럭비 팀을 초청해 국제 관계 개선과 휠체어럭비 기량을 점검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휠체어럭비의 저변 확대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개선 및 중증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장애인럭비협회 김종배 회장은 “한국 휠체어럭비는 아직까지 국내 휠체어럭비 장비 및 과학적인 훈련법 부족, 사회적인 인식 부족 및 제도의 미비로 인해 많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부족한 상황임에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관계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천천히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증장애인도 휠체어럭비처럼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기에 대한장애인럭비협회는 휠체어럭비 발전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전하도록 전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민 참여와 관심으로 인해 우리나라 휠체어럭비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장애인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아울러 휠체어럭비 저변 확대와 9월 강릉에서 열리는 2019 IWRF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이로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도록 이번 대회가 좋은 기회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회는 대한장애인럭비협회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며, 서울특별시장애인럭비협회 및 대한장애인럭비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서울특별시, ㈜휠라인, ㈜코카콜라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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