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과 함께하는 장애인 체육대회!
유명 연예인과 함께하는 장애인 체육대회!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07.16 18: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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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7월 16일~7월 21일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 7월 16일 신수지, 가수 채연 장애인볼링대회 참가
- 7월 19일 모델 한현민, 유튜브 크리에이터 말왕 휠체어럭비대회 도전
- 7월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장애인 좌식배구대회

 

신수지 선수 및 가수 채연 경기 장면. (사진=서울시)
신수지 선수 및 가수 채연 경기 장면. (사진=서울시)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서울시가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장애인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방송인 신수지는 휠체어부문 서울시팀으로 출전하고, 가수 채연은 시각장애인부문 경기도팀으로 장애인볼링대회에 참가한다. 모델 한현민은 휠체어럭비대회에 출전한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 전국휠체어럭비대회, 전국좌식배구대회 등 전국 17개시․도가 참여하는 장애인 종목별 체육대회가 7월 셋째 주 내내 서울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7월 15일 ~ 18일 송파구 스핀볼링센터 가든5에서 열리는 ‘제8회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는 4일간 전국에서 모인 450여 명의 장애인 볼링선수들이 휠체어부문과 시각장애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한다. 특히, 16일에는 평소 연예계 볼링광으로 소문난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와 가수 채연이 장애인 볼링선수로 변신해 경기에 나간다.

리듬체조에서 5연패를 달성한 신수지 선수는 이번에는 휠체어부문 서울시팀에 소속되어 휠체어를 탄다. 또한, 가수 채연은 안대를 착용하고 시각장애인부문 경기도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장애인볼링은 일반볼링과는 달리 볼을 컨트롤하기 어렵기 때문에 “몇 개의 핀을 쓰러뜨리는지”보다 “볼을 거터(gutter)에 빠뜨리지 않고 레인 끝까지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신수지 선수와 가수 채연이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7월 18일 ~ 21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제 1회 서울시장배 전국휠체어럭비대회’는 전국 130여 명의 휠체어럭비선수들이 우승을 향한 치열한 쟁탈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에서 머드볼이란 명칭으로 시작된 휠체어럭비는 하지마비 중증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휠체어를 통한 빠른 공격과 몸싸움이 격렬한 운동이다.

 

모델 한현민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 말왕 경기 장면. (사진=서울시)
모델 한현민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 말왕 경기 장면. (사진=서울시)

7월 19일(금)에는 모델 한현민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말왕이 참가해 휠체어럭비 전국챔피언에 도전한다. 이들은 휠체어럭비의 매력에 푹 빠져 팀 훈련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틈틈이 훈련에 매진 중이다. 또한, 이번 전국휠체어럭비대회에 일본대표팀을 초청해 한일간 휠체어럭비대결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장애인볼링과 휠체어럭비 등 다양한 분야 장애인 체육대회에 여러 유명 인사들의 참가를 통해 장애인 체육 종목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7월 20일 토요일부터 7월 21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130여 명의 장애인 좌식배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회 서울시장배 전국좌식배구’가 개최된다.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장애인 좌식배구는 일반 배구와는 또 다른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 전국휠체어럭비대회, 전국좌식배구대회는 모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테스트이벤트 대회로, 오는 10월 1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동일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시장배 장애인대회를 통해 경기장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대회 운영능력을 함양하여 10월에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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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회 2019-07-17 09:22:33
연예인, 일반인들도 같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고,
볼링,배구뿐 아니라 다른 종목도 많으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