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정책토론회’ 개최
인천시,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정책토론회’ 개최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7.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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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관 프로그램개선, 중증장애인 삶 지원을 위한 시민옹호사업 등 14건 제안
8월 중순께 시민 전자투표와 현장투표 진행해 최종사업 선정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정성을 위해 시민이 직접 보건복지분야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토론회는 기존의 관(官)주도형에서 민(民)주도형으로 전환해 300여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선 정연용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의 올해 주요사업 추진사항과 내년도 업무추진계획 발표가 있었다. 이어 사회단체 종사자와 시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등이 함께 참여해 보건복지분야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서에 대해 다각적으로 토론했다. 

이날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는 사회복지관 프로그램개선, 중증장애인 삶 지원을 위한 시민옹호사업, 결혼이민자 일자리 사업 확대 등 14건이다. 제안된 사업은 시에서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최종사업은 8월 중순께 시민 전자투표와 현장투표를 진행해 최종사업을 선정한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토론내용을 실시간으로 수화로 통역해 참석한 청각장애인의 이해를 도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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