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재단, "장애인 접근성 개선 위해 공사비 최대 1천만원 지원"
서울시관광재단, "장애인 접근성 개선 위해 공사비 최대 1천만원 지원"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7.19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나 여행하기 편리한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접근성 개선사업 전개
출입구, 자동문, 화장실 등 접근성 개선에 최대 1천만원 공사비 지원 및 혜택 제공
오는 7월 31일까지 서울시내 관광특구 소재 관광편의시설 대상 사업 참여자 모집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나 서울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함께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사업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숙박시설,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민간 관광편의시설의 출입구 경사로, 자동문, 화장실 및 객실 등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서울 이태원,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 동대문패션타운, 종로‧청계, 잠실, 강남 MICE(국제회의·포상관광·컨벤션 전시이벤트)단지 등 6개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사업 신청대상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법적 의무대상이 아닌 민간시설로 사업장 규모가 300제곱미터 이하인 경우나 숙박시설은 30객실 미만인 경우 신청가능하며,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 또는 서울다누림관광홈페이지(www.seouldanurim.net) 에서 신청서 내려받기하여 작성 후 안내된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신청기관을 중심으로 전문가 현장 실사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자기부담금 2% 부담 조건으로 최대 1천만원의 공사 비용이 지원할 예정이다. 또 무장애 관광시설 인증 현판 제공, 재단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무장애관광 선도 업소로서 홍보되는 등 부가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 대해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 장대준 팀장은 “장애인, 고령자를 포함한 관광약자가 증가 추세에 있으나, 이들의 여행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물리적 환경 여건이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사업이 누구나 편리한 서울 관광의 밑거름이 됨은 물론, 참여업소의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7월31일까지 신청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02-725-1941)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