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무용예술축제, '제4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8월7일 개막
장애인무용예술축제, '제4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8월7일 개막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7.22 12: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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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
6일 이음센터에서 아담 벤자민을 연사로 초청하여 컨퍼런스 진행
아르코예술극장, 인터파크 통해 예매 가능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이하 KIADA조직위)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제4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이하 2019 KIADA)가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19 KIADA는 세계유일의 장애인국제무용제로 명성과 인지도를 전 세계에 차곡차곡 쌓아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 유럽 4개국 등 총 6개국의 12개 작품을 준비되어 세계 장애인무용의 흐름과 정보를 공유해나갈 예정이다.

창설 첫해부터 대회장을 맡고 있는 손봉호 교수는 “장애인 복지는 한 나라의 복지 수준을 가늠하게 하는 기준점으로 작용하며 KIADA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 복지를 향상시키는 가장 훌륭한 견인차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KIADA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그중에서도 KIADA는 세계 유일의 무용제로 세계가 부러워하며 대한민국이 자랑할 만한 대표적 문화예술 컨텐츠로 전세계 장애인을 예술로 통합시키는 촉매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대중과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대회에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삼진 교수는 “다양한 역할을 요구 받고 있는 KIADA의 면면을 고루 살리되 대한민국이 장애인 무용과 공연예술 의 본산이자 유통의 중심이 되고자하는 본연의 목적을 잃지 않겠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KIADA는 최근 주요한 사회적 이슈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다양성’에 문화예술계가 주목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아담 벤자민을 연사로 초청하여 ‘Access, Exellence, Inclusion and Diversity’을 주제로 8월 6일 장애인문화예술원 5층 이음홀에서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한다.

초청 연사인 아담 벤자민은 1990년 영국 현대 무용단 캔두코(Candoco)의 공동설립자이자 예술감독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명성이 높다. 최영묵 조직위원장은 “이번 초청은 KIADA가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해외 장애인무용계와 교류와 협력을 통한 결실이며, 세계장애인무용계가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함께 움직여 나가는 본격적인 발걸음을 의미한다”면서 KIADA 해외협력 프로그램의 추진경과를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의 후속사업에 대한 기대도 함께 주문했다.

전세계 장애인무용을 만끽하는 기회가 될 2019 KIADA는 아르코예술극장 사이트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다양한 할인혜택과 함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with.kiada/),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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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칠 2019-07-24 10:28:06
문화의 중심이 됩시다 세계 장애인문화 선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