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도내 장애인 및 가족,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 참가
등대낚시, 바나나 보트, 밴드왜곤, 카약, 모래성 쌓기 등 다양한 해양체험 준비
"중증장애인 해양문화 체험을 통해 여가문화 향유 및 성취감 높일 예정"
등대낚시, 바나나 보트, 밴드왜곤, 카약, 모래성 쌓기 등 다양한 해양체험 준비
"중증장애인 해양문화 체험을 통해 여가문화 향유 및 성취감 높일 예정"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강인철)는 오는 8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제주도내 장애인을 위한 ‘바다체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뮤지션들의 공연인 문화 예술의 장 ‘혼디모영 고치허게’의 식전행사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등대낚시, 바나나 보트, 밴드왜곤, 카약, 모래성 쌓기 등 다양한 해양체험과 공동체 마당 프로그램 및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렛츠런파크제주에서 협찬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장애인 및 가족,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보조 기기 등에 의지하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해양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중증 장애인들이 해양 레저활동 및 여가문화를 향유하고 집단 활동을 통한 성취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강인철 협회장은 “장애인들의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향유하고, 레저 및 여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064-756-498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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