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워"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페스티벌 9월 개막
"꽃보다 아름다워"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페스티벌 9월 개막
  • 유성연 기자
  • 승인 2019.08.02 16: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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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6~8일 서울 광화문광장...관객, 장애예술인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마련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페스티벌'[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제공]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페스티벌'[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제공]

 

[소셜포커스 유성연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함께하는 축제의 장인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페스티벌'이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A+ 페스티벌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한다는 의미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A+ 페스티벌은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주제로 장애예술인의 예술을 향한 열정과 노력, 가치를 작은 씨앗에 비유해 추운 겨울을 버텨내 싹을 틔우고, 궂은비와 뜨거운 태양도 이겨낸 후 꽃으로 피어나는 여정을 선보인다.

축제는 송승은 연출가가 총연출을 맡아 사흘간 각각 '새싹이 돋는 날', '꽃 피우는 날', '씨앗이 되는 날'을 테마로 정하고 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객과 장애예술인이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장애·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키즈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송 연출가는 "예술에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이 없고, 축제에서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에도 장애와 비장애의 벽은 없다"며 "모든 이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누리집(www.fdca.or.kr)에서 확인하거나 행사 조직위원회(☎ 02-304-62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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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회 2019-08-05 09:36:28
장애는 껍데기일뿐 똑같은 사람이다.
선입견을 가지고 보는것 자체가 장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