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전원 합격 했어요!"
"복지관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전원 합격 했어요!"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8.07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 지원받아 성인장애인 8명에 바리스타 교육 실시
자격증 취득 위한 반복 연습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원 합격의 쾌거 이뤄..
"취업까지 이어져 많은 장애인에게 희망 메시지 전하는 계기 되길 희망"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한 ‘바리스타&서비스 직무교육’을 받은 교육대상자들은 지난 7월 27일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전원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이하 복지관)에서 운영한 ‘바리스타&서비스 직무교육’을 받은 교육대상자들은 지난 7월 27일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전원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아산시로부터 ‘2019 장애인취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복지관에서 진행한 ‘바리스타&서비스 직무교육’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 장애인(20세 이상-65세 미만) 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직업 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서비스직종에서 전문성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습득했다.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문 바리스타 강사 및 담당 사회복지사의 지도를 통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반복 연습과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갔으며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통해 전원 자격증 취득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자격증 취득에 성공한 김OO 씨는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았지만, 장애를 이유로 관련 교육을 받는데 제한이 많았다”면서 “아산시와 복지관의 도움으로 바리스타 전문 교육도 받아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씨는 “이제 나도 바리스타라는 자신감을 갖고, 카페에 취업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사업에 강사로 참여한 BM 바리스타 조현숙 강사는 “자격증 전원 취득이라는 결과는 힘든 교육과정 속에서도 불평 없이 기쁜 마음으로 성실하게 참여해주신 모든 교육생들의 노력의 선물”이라며 “모든 교육생들이 노력이 자격증을 넘어 취업까지 이어져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의 건강한 자립생활 및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직업지원팀(041-545-7727, 7710)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