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2019 종합건강검진' 실시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2019 종합건강검진' 실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8.07 18: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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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여성장애인 등 130명 대상
8월 5일부터 23일까지.. 안동의료원에서 100여개 검사 진행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진단을 지원하여 건강한 삶 지원할 것"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여성장애인 등 130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23일까지 안동의료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박선하, 이하 경북협회)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여성장애인 등 130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23일까지 안동의료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의료봉사사업은 지역 장애인에게 종합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하여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진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여성장애인 등을 우선하여 선정하여 협회 산하 23개 시·군지회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검진은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동의료원(원장 이윤식)에서 진행하고 있다. 안동의료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2018년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회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의료진 11명은 회원들의 장애정도와 유형을 반영하여 약 100여개 검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여성장애인 등 130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23일까지 안동의료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소셜포커스

이번 종합건강검진 일정 중 7일에는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단이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병원 시설을 점검했다. 협회 회장단은 안동의료원 관계자로부터 시설 안내를 받으며 장애친화병원 환경 조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검진 과정에 대한 세부 내용도 공유하며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검진에 참여한 지체장애 1급 송OO 회원은 “평소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서 건강보험공당에서 해주는 기본 검진에 의지하고 있었던 상황”이라며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의사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고, 평소 좋지 않았던 부분은 초음파검사와 CT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려주는 모습에 신뢰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여성장애인 등 130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23일까지 안동의료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소셜포커스

한편, 경북협회는 중증장애인의료봉사사업 사후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하여 도내 의료원 및 보건소 등 공공보건사업 네트워크와 보건복지부 장애인 주치의제도 시범 실시에 협력하는 등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지원 정보를 수집·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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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회 2019-08-08 09:14:01
좋은일은 전국으로 확대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