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 휠체어 타고 한강몽땅축제 가자!"
"시원한 여름, 휠체어 타고 한강몽땅축제 가자!"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8.08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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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배리어프리 이벤트 운영
8월 1~2주 매주 금토 중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배리어프리 홍보부스 및 이벤트 실시
휠체어, 유모차 사용자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시민 대상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홍보 및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인식 개선 도모
한강썸머뮤직피크닉 포스터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음악만 즐길 수 있는 축제인 줄 알았는데 평소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하고 있어서 너무 즐겁습니다. 특히 휠체어 체험은 아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민의 여름 대표행사인 '한강 몽땅 여름 축제'에 참여하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무장애 관광에 대한 홍보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한강 몽땅 여름 축제'의 일환으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한강썸머뮤직피크닉’에서 서울다누림관광센터(센터장 정영만)와 홍보부스 및 각종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관광재단과 서울다누림관광센터는 '한강 몽땅 여름 축제'의 일환으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한강썸머뮤직피크닉’에서 홍보부스 및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 소셜포커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한강몽땅 여름 축제는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8월 2~3일, 9~10일 등 총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한강 물빛무대 일대에서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배리어프리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과 3일에는 팝, 국악 공연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9일과 10일에는 레게, 클래식 장르의 음악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서 서울다누림관광센터는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표로 ‘다누림 관광 홍보관’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 약자를 위한 홍보부스에서는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 안내 및 홍보 ▲휠체어 체험 이벤트 ▲다누림 비밀 상자 이벤트 ▲축제 한 줄평 이벤트 등 관광 약자는 물론 공연을 관람하는 일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도 무장애 관광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행사장 일대의 잔디밭에는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전용 이동 동선 및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누구나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관광재단과 서울다누림관광센터는 '한강 몽땅 여름 축제'의 일환으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한강썸머뮤직피크닉’에서 홍보부스 및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 소셜포커스

이번 행사에 대해 정영만 센터장은 “아름다운 한강의 전경 속에서 다채로운 음악을 체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특별한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광 약자의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센터(02-6674-088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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