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총,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개최
장예총,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개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8.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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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
장애예술가와 비장애예술가 간 교류의 장 마련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포스터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A+ 페스티벌)이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진행되는 A+ 페스티벌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한다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11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의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이다.

장예총은 A+ 페스티벌을 통해 장애예술가와 비장애예술가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예술적 다양성을 펼칠 수 있는 공연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부스 운영을 통해 전국 장애예술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의 공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3일간 각각 ‘새싹이 돋는 날’, ‘꽃 피우는 날’, ‘씨앗이 되는 날’을 테마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애예술인의 예술을 향한 열정과 노력, 예술적 우수성과 가치를 작은 씨앗에 비유하여 추운 겨울을 버텨내 싹을 틔우고, 궂은비와 뜨거운 태양도 이겨낸 후에야 꽃으로 피어나는 여정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관객과 장애예술인이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장애 및 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영유아 프로그램 등으로 광화문광장을 가득 채울 방침이다.

이번 A+ 페스티벌의 총연출을 맡은 송승은 연출가는 “예술에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이 없다. 또 축제에서 함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에도 장애와 비장애의 벽은 없다”고 주장하며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누리집(www.fdca.or.kr)이나 문의전화(02-304-62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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