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장애아동 4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참여형 언어-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한발짝 두발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관 이용하기’라는 주제로 영화 티켓 예매와 간식을 구매하는 등 사회적 기술과 대화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8일 롯데시네마 성남점을 방문하여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대화를 통해 함께 볼 영화를 ‘마이펫의 이중생활2’로 정하고, 영화관에서 스스로 티켓과 간식을 구입하여 영화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이OO 군은 “친구들이랑 같이 영화를 봐서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다음에 친구들과 또 보러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박OO 군은 “다음엔 친구들과 게임을 하고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복지관 채정환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사업의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장애인과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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