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자 양성교육' 개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자 양성교육' 개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8.19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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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소재 이룸센터에서 교육 실시
한시련 17개 시·도지부 및 지회, 유관단체 등에서 편의시설 관련 업무 수행 직원들 참여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종류별 기능 소개와 점검 방법 등 이론 수업과 현장 실습교육 함께 진행
2018년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자 양성교육'에 참여한 실무자들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중앙회장 홍순봉, 이하 한시련)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소재 이룸센터에서 '제33회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자 양성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17개 시ㆍ도의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인력이 부족한 지역의 편의시설 전문가를 충원하고자 마련됐다.

한시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인력을 확보하고, 교육을 받은 전문요원들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 내 주체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자 양성교육' 에 참여한 실무자들의 단체사진 모습. ⓒ 소셜포커스

이번 교육에는 한시련 17개 시·도지부 및 지회, 유관단체에서 편의시설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참여한다.

세부적인 교육내용으로는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종류별 기능 소개와 점검 방법 등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기초이론 교육이 준비됐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교육 내용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공공기관 2개소, 여객시설 1개소를 내방하여 직접 조사하는 현장 실습교육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에 대해 홍순봉 중앙회장은 “시각장애인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전문적인 이론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bu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한시련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02-799-10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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