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형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식 설치
순천형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식 설치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08.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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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84곳 240면 장애인 전용구역에 설치
- 적색과 백색 이용해 식별성 높여
순천시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순천형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식’ 설치를 시작했다. (사진=순천시)
순천시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순천형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식’ 설치를 시작했다. (사진=순천시)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순천시가 장애인 편의증진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예방을 위해 ‘순천형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식’ 설치를 시작했다.

지난 16일, 시청사 민원인 주차장 설치를 시작으로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등 84개소 240면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순천형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식’을 8월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내 공공기관, 집합건물, 공동주택 등은 우선 신청을 받아 순천시 전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식’ 설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야간이나 원거리에서 장애인주차구역 식별성을 높여 장애인 편의를 증진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장애인 ‧ 노인 ‧ 시민 등 모두가 편리한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민과 함께 추진 중이다. 이번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식’도 지난 7월 시민 설문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설치되는 표식은 경고와 금지를 의미하는 적색과 숭고, 정직을 의미하는 백색을 사용해 장애인주차구역에 대한 식별성을 높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천에서 시작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업들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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