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우리들의 두 번째 이야기”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우리들의 두 번째 이야기”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08.22 17:0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장애인개발원 강원발달센터, 영화관람 및 발달장애인 작품전시
-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 확산과 인식개선
8월 22일 메가박스 남춘천점에서 진행된 단체 영화 관람 모습.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8월 22일 메가박스 남춘천점에서 진행된 단체 영화 관람 모습. (사진=한국장애인개발원)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발달센터는 22일 지역사회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우리들의 두 번째 이야기”를 메가박스 남춘천점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발달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고 발달장애인에게 친화적인 지역분위기를 조성해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도내 발달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유관기관 종사자 및 기관장 등 17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발달장애인을 다룬 영화 ‘증인’을 단체 관람했다.

영화 ‘증인’은 살인사건의 목격자와 변호인으로 만난 자폐 소녀와 변호사가 소통과 교감을 통해 인간적으로 성숙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들의 호연과 따뜻한 내용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또 강원발달센터는 장애인식개선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발달장애인 지문 사전등록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서 강원발달센터는 지난 2017년에도 영화 ‘채비’를 단체 관람하는 지역사회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지형구 강원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를 다룬 영화를 보며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과 사람들의 말과 행동이 장애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보***회 2019-08-23 09:05:46
서로 이해하며 같이 살아가는 사회,
따뜻한 사회가 하루 빨리 이뤄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