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달구벌종합복지관, 발달장애 청소년에 '방과 후 서비스' 제공
대구시달구벌종합복지관, 발달장애 청소년에 '방과 후 서비스' 제공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08.28 17: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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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여가 활동·성인기 자립 지원·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 이하 복지관)은 26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지정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는 방과 후에 의미 있는 여가 활동 및 성인기 자립활동을 지원하며,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대상자는 만 12세 이상 18세 미만의 일반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학습)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학생이다.

프로그램 주 이용시간대는 평일(월~금) 오후4시~7시(최대 3시간), 토요일 오전9시~오후6시(최대 4시간)이다. 1개 그룹은 2~4명의 이용자로 구성되며, 그룹당 1명의 방과후 활동 제공인력이 방과 후 그룹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제출서류를 구비한 후 본인이 거주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추후 방과후활동서비스 자격결정을 통해 선정통보서를 우편으로 수령받을 수 있다.

서준기 관장은 "방과 후 부모를 대신해 발달장애인 청소년에게 여가시간 활용, 학습 및 직업교육 지원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 복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함에 따라 이용인과 보호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은 "대구지역 일반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학습)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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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회 2019-08-29 09:17:23
전국으로 확대 됐으면 좋겠어요.
부모님들도 마음이 편안하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