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8일,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열린다
9월 6~8일,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열린다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09.02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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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8일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A+ Festival' 개최
12개 공연, 5개 전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선 소통의 장 펼쳐져
자폐성 장애인 이대호 작가와 인기웹툰작가 키크니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자폐성 장애인 이대호 작가와 인기웹툰작가 키크니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넘어 '꽃보다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는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A+ 페스티벌')이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A+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문화예술축제로 12개의 공연과 5개의 전시,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장애예술인의 예술을 향한 열정과 노력, 예술적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본 축제는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올해 축제 현장에서는 화합과 소통에 의한 특별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배리어프리 촉각명화전 '더 가까이'는 시각장애인들이 고전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세계적인 명화를 손으로 만질 수 있도록 이를 촉각명화로 만들어 전시한다. 배리어프리 미술전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장애인 작가들의 미술작품들을 대중에게 널리 소개하는 전시프로그램 <꽃보다 ?>, 장애-비장애인 서예가가 함께여는 <희망키움-마음을 꺼내다>,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만든 코끼리 작품을 전시하는 <코끼리 만지기 프로젝트>, 장애인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장애, 미디어로 날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또한 뛰어난 관찰력과 동양화 물감으로 그려내는 독특한 화풍으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자폐성 장애인 이대호 작가와 인스타그램 인기웹툰작가 '키크니'의 작품을 활용한 에코백이 축제 관람객들에게 배포된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1주년을 맞은 'A+페스티벌'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개최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한다는 목표로 매년 기획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장애인문화예술축제다.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장예총 누리집(www.fdca.or.kr)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2-304-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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