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따뜻한 명절을"…공주금성여고, 충남남부장복에 후원금 전달
"장애인에 따뜻한 명절을"…공주금성여고, 충남남부장복에 후원금 전달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09.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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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고마드림마켓 먹거리 판매 수익금 전액 82만원 후원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먹거리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82만원을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먹거리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82만원을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충남 공주시 소재, 이하 공주금성여고) 학생들이 먹거리 판매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82만 원을 9월 4일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 이하 충남남부장복)에 전달했다.

후원금 82만 원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 50명이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공주 고마드림마켓에서 먹거리를 판매해 얻었다.

공주금성여고 학생들은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외로운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앞서 2018년에도 공주금성여고 학생들이 먹거리 판매활동을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겨울이불 5채를 후원해 지역 내 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 바 있다.

공주금성여고 학생회장은 "모금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 해주신 공주 고마드림마켓 관계자 및 태양공구 사장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해보다 큰 액수를 모금해 더 많은 장애인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다가오는 겨울에도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남부장복 관계자는 "학업으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모금활동을 진행해준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후원금은 지역 내 장애인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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