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장협 포항지회 색소폰 동아리 '스텔라', 경연대회 '3위' 영예
경북지장협 포항지회 색소폰 동아리 '스텔라', 경연대회 '3위' 영예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09.05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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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국 장애인근로자재능경연대회'서 장려상 수상
이용복의 '그 얼굴의 햇살' 연주해 큰 호응
'2019 전국 장애인근로자재능경연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색소폰 동아리 스텔라 앙상블. ⓒ소셜포커스
'2019 전국 장애인근로자재능경연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색소폰 동아리 스텔라 앙상블.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상북도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이경목, 이하 경북지장협 포항지회) 소속 색소폰 동아리 스텔라 앙상블이 9월 4일 서울 글래드(GLAD)호텔에서 열린 '2019 전국 장애인근로자재능경연대회'에 참가해 3위(장려상)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장애인고용인식개선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원했으며 고용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해 이뤄졌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12개 팀은 서울, 경기를 비롯해 경북, 충북, 강원, 충남, 제주 등 전국에서 참여했다. 댄스, 가창, 연주, 스피치, 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친 뜻깊은 자리였다.

 

'2019 전국 장애인근로자재능경연대회'에서 연주에 몰두하고 있는 스텔라 앙상블의 모습. ⓒ소셜포커스
'2019 전국 장애인근로자재능경연대회'에서 연주에 몰두하고 있는 스텔라 앙상블의 모습. ⓒ소셜포커스

경북 대표로 출전한 스텔라 앙상블은 이용복의 '그 얼굴의 햇살'을 환상적인 호흡으로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7년 7월에 결성된 스텔라 앙상블은 지체장애인들로 구성된 순수동호회로, 지역사회 각종 행사에 재능기부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다.

스텔라 앙상블 이두천 악장은 "부족한 연주 실력에도 이렇게 큰 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더욱 발전해나가는 스텔라 앙상블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북지장협 포항지회는 지역 장애인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문화감수성 향상 및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색소폰, 오카리나, 당구, 파크골프 등 예체능 분야의 교육 및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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