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장복-강진로타리클럽,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전한 사랑의 손길
강진장복-강진로타리클럽,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전한 사랑의 손길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09.09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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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강진로타리클럽 재가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벽지·장판 교체부터 페인트 작업까지 '모든 비용 부담'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강진로타리클럽은 강진군 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강진로타리클럽은 강진군 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광일)과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정양수)은 9월 8일 강진군 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앞서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집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을 겪고 있는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전답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강진로타리클럽에 도움을 요청했다.

강진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페인트칠이 필요한 외벽에 페인트 작업을 실시했다. 또 낡은 싱크대 교체설치 등 모든 비용을 부담했다.

지적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김○○(32세) 씨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 생활하기 편리하게 도와주시니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는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정양수 강진로타리클럽회장은 "앞으로도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봉사하는 강진로타리클럽이 되겠다”며“추후에도 복지 사각지대의 주거환경개선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일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어려운 재가장애인을 위해 동참해준 강진로타리클럽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 창립된 강진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랑의 집짓기, 주거환경개선,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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