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의 사회적 참여확대 기대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창환)가 제18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6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2층 다목적홀에서 ‘대구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체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사회참여 확대, 재활 및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역 지체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지체장애인의 날 제정 취지문’ 낭독을 시작으로 많은 내·외빈 분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지며, 장애인복지를 위해 힘써온 분들의 유공자 표창, 장기자랑 및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지체장애인의 날을 홍보하고 지체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식개선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캠페인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동대구역, 반월당역 내에서 카툰전시와 홍보물품 배부 등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체장애인의 날’은 지난 2001년 11월 11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지정한 날로 매년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1월 11일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로 이는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는 모양을 형상화했다. 더불어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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