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돕고파"…최형석 동구지회장, '나눔리더' 48호 가입
"중증장애인 돕고파"…최형석 동구지회장, '나눔리더' 48호 가입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09.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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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 '나눔리더' 48호
대구 장애인 중 나눔리더 가입 '첫 사례'
최형석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이 대구 '나눔리더' 48호에 이름을 올렸다. ⓒ소셜포커스
최형석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이 대구 '나눔리더' 48호에 이름을 올렸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최형석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동구장애인재활센터장)은 9월 6일 동구 신평동에 위치한 지회 사무실에서 이웃사랑성금 1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에 기탁하며 대구 '나눔리더' 48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억 대구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최형석 지회장은 김태억 대구광역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대구 나눔리더 11호)의 권유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선뜻 가입을 경심하게 됐다고. 대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중 나눔리더에 가입한 사례는 최형석 지회장이 첫 번째다.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지회장이자 링보석 대표인 최형석 지회장은 2016년 7월부터 직장 내 모든 직원들과 함께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등 평소 지역에서 꾸준한 나눔을 이어왔다.

최형석 지회장은 "장애인의 현실과 어려움을 잘 알기에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나눔을 결심했다"며 "나눔리더가 더 많이 탄생해 소외된 이웃이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대구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리더'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로, 개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 1,2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2018년 12월 31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 나눔리더 1호로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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