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장애인 고용 미래전략 전파"
"통계로 장애인 고용 미래전략 전파"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09.10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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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찾아가는 통계 지식나눔활동’ 실시
장애인 통계 생산 및 분석, 국가 장애인통계 인프라 확충
장애인고용 환경 이해 및 현장 활용도 높은 교육
공단 고용개발원 관계자가 제주농아인복지관, 대구지역본부에서 지역대학 및 복지관 등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계 지식나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장애인고용공단)
공단 고용개발원 관계자가 제주농아인복지관, 대구지역본부에서 지역대학 및 복지관 등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계 지식나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장애인고용공단)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2013년부터 전국 각지 복지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계 지식나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활동은 고용개발원이 전국규모 국가승인 통계조사 3종을 실시하면서 다년간 쌓아온 장애인 통계 생산 및 분석, 활용 지식과 노하우 등을 필요로 하는 대외기관에 전파해 국가 장애인통계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실시하는 활동이다.

관련 경험과 지식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복지관 직원들의 통계적 소양 증진 및 장애인 고용 통계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용개발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국가승인통계 3종은 통계청 품질진단(3종)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고 있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다.

또한, 장애인 고용의 최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장애인고용 환경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용하기 유용한 자료이다.

올해는 ‘찾아가는 장애인 통계 지식나눔 활동’에 대한 관련 대내외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제주도 농아복지관 등 복지관 9곳을 선정해 실시했다.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사 직원을 대상으로도 확대해 권역별 맞춤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교육내용은 실제 업무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장애인고용 환경변화의 이해, 통계를 이용한 합리적 의사 결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앞으로도 고용개발원은 업무수행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통계 지식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이 필요한 기관에서는 교육대상과 내용, 교육시기 등을 사전에 협의하여 맞춤형 통계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석자들은 “평소 현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 통계 교육을 통해 통계적 사고의 필요성을 인지했고 장애인 고용현황 및 환경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정주 고용개발원원장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하여 통계적 사고는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인들도 지녀야 하는 기본적인 소양이라고 강조하며, 본 교육을 통해 통계마인드를 배양함과 동시에 사회 현상에 대한 합리적인 추론 능력을 갖춰 장애인 고용뿐만 아니라 복지관련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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