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유성연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오는 20일 구청 8층 강당에서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위더스(with us) 관악 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위더스(with us) 관악 장애인인권영화제'는 '우리 함께, 그리고'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당면한 문제, 장애인 인권을 위한 투쟁 역사 등을 다룬 작품을 상영해 장애인 인권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감을 끌어내기 위한 자리다.

영화제는 오후 2∼6시 4시간 동안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올해 5∼7월 시행한 장애인권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 당선작 5편을 시상하고 상영한다.

2부에서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장애인 인권 영화 애린, 수련회 가는 날, AAC, 선택 아닌 권리, 설희, 장애인 차별의 역사에서 차별 금지의 역사로 총 5편을 상영한다.

영화제 중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관객이 감독과 함께 영화에 관해 얘기를 나눌 기회도 만들었다.

‘위더스 관악 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용 프로그램북 텍스트 요청 등 자세한 문의는 관악구청 장애인복지과(☎ 02-879-60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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