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장애인복지관, 한방 중풍교실 성료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이 태안군의료원(원장 허종일)과 연계해 지난 9~10월 두 달 동안 매주 목요일 8회에 걸쳐 중풍 및 중풍 후유증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방 중풍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방문 보건팀(담당 조순아)은 뇌질환 후유증 집중 치료와 건강관리 유지를 위해 맹태호 한의사, 곽해연 간호사, 윤희남 운동물리치료사로 팀을 구성해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중풍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개인별 맞춤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프로그램으로 참여기회를 늘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경희 사회복지사는 “중풍교실이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장애인들의 건강관리를 유지하는데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태안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중풍을 비롯한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완치가 어렵고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과 재발 방지가 중요하다. 재활 프로그램이 필요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료원은 2008년 1월 태안군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매년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을 선정한 뒤 개별 상담과 맞춤진료를 통해 개인의 병력과 건강상태, 병증을 파악해 개개인에 맞게 처방 치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안장복 프로그램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