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 '오는 2일 더케이호텔 개최'
발달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 '오는 2일 더케이호텔 개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9.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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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 10월 2일 더케이호텔 개최
발달장애학생 222명 참가... 총 12개 종목 경기치뤄...
직업·문화 체험부스, 자율주행·드론·5G 등 신기술 체험관, 진로·직업 상담공간 등 부스 운영
2019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 포스터
2019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 포스터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교육부가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19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가 다음달 2일 더케이(The-K)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는 1968년 시작해 올해 48회째다. 감각·지체장애와 발달장애 영역으로 나눠 격년으로 돌아가며 개최한다. 올해는 시·도 예선을 거친 발달장애학생 222명이 참가한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분과로 나눠 각 6개 종목씩 총 12개 종목에서 경기를 치른다.

특수학교·특수학급을 통틀어 대상 1명에게 국무총리상, 종목별 최우수(금상) 12명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은상·동상·장려상에는 대회장상을 수여하는 등 참가학생 모두에게 상을 줄 예정이다.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장애인 취업 동향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번 대회에서는 종목을 일부 바꿨다. 특수학교 분야에서는 가죽공예, 특수학급 분야에서는 바리스타 종목을 신설했다.

이밖에 특수학교 분과는 과학상자조립·다과요리·제품포장·종이공작·케이크장식 종목에서, 특수학급 분야는 다과요리·사무보조·외식보조·제품포장·케이크장식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을 실력을 선보인다.

경진대회에 앞서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진로체험 행사를 함께 연다. 경진대회 참가 학생뿐 아니라 진로직업교육을 받은 장애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28개의 직업·문화 체험부스와 자율주행·드론·5G 등 신기술 체험관, 진로·직업 상담공간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동기를 얻어 자립을 향한 꿈을 키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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