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화예술작품전시회 '끼 2019', 충남 도내 5개 기관서 열려
대상 지소연 학생 "세상과 소통·공감할 수 있어 기쁘다"
대상 지소연 학생 "세상과 소통·공감할 수 있어 기쁘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 이하 충남남부장복)은 9월 23일 충남도서관을 시작으로 30일 충남도청, 10월 8일 장애인채용박람회 등 충남 도내 5개 기관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장애인 문화예술작품전시회 '끼 2019'는 충남 도내 10개 지역의 18개 기관에서 접수한 장애인들의 그림, 서예 등 미술 분야로 진행됐다. 총 83점의 작품을 사전 접수했으며,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학생부와 성인부 대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4명 등 수상작 10점과 입선작 40점을 선정해 전시했다.
전시회 개최 에 앞서 충남 장애인 희망나눔 페스티벌 대상 팀인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소속의 타악기 앙상블과 색소폰 연주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지소연 학생은 "유일한 취미인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백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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