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쿨오브락' 보며 장애인밴드 꿈 키웠어요"
"뮤지컬 '스쿨오브락' 보며 장애인밴드 꿈 키웠어요"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10.04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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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장복, 장애인그룹사운드 단원과 뮤지컬 '스쿨오브락' 관람
그룹사운드 단원 "뮤지컬 속 주인공이 꿈 찾는 과정 인상 깊어"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그룹사운드 '칠곡 꿈나비밴드' 단원 및 직원 10여 명이 뮤지컬 '스쿨오브락-월드투어'를 관람했다. ⓒ소셜포커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그룹사운드 '칠곡 꿈나비밴드' 단원 및 직원 10여 명이 뮤지컬 '스쿨오브락-월드투어'를 관람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칠곡장복) 장애인그룹사운드 '칠곡 꿈나비밴드' 단원 및 직원 10여 명이 9월 29일 대구계명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스쿨오브락-월드투어'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 관람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인 그룹사운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번 째 진행되는 문화 관람이다.

'스쿨오브락'은 음악이라는 주제로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가슴 뛰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배우들은 드럼, 기타, 일렉, 키보드 등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강렬한 라이브 연주를 선보였다.

공연 관람에 참가한 칠곡 꿈나비밴드 단원 조OO 씨는 "공연 속 주인공이 무의미한 일상을 보내던 중 '스쿨 밴드'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꿈과 진짜 모습을 찾게 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면서 "나도 그룹사운드에 열심히 참여해 무대 위에서 여러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관장은 "이번 공연관람이 문화 예술의 다양성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복지관 그룹사운드 '칠곡 꿈나비밴드'가 안목을 넓히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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