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가정... '웃음으로 꽃피우다'
장애아동 가정... '웃음으로 꽃피우다'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0.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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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장애인복지관 5일부터 6일까지 가족캠프 진행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총 5가정 20명의 가족 참여
갯벌체험, 짚트랙, 목장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하여 높은 호응 나타나...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5일부터 진행한 소확행 가족캠프 참여자들의 단체사진 모습.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5일부터 진행한 소확행 가족캠프 참여자들의 단체사진 모습.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 이하 아산장복)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장애아동가족의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소•확•행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 가족의 심리 및 정서 지원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우리가족 행복 프로그램 ‘오늘도 맑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5가정, 20여명의 가족이 참여했다.

이날 캠프는 장애아동 가정이 장애·비장애 자녀를 둔 다른 가정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지지하고 힘이 되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 보령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갯벌체험, 짚트랙, 목장투어, 아이스크림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5일부터 진행한 소확행 가족캠프 참여자들의 단체사진 모습. ⓒ 소셜포커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5일부터 진행한 소확행 가족캠프 참여자들이 아이스크림 만들기 프로그램 이후 단체사진을 촬영한 모습. ⓒ 소셜포커스

이번 가족캠프에 참가한 김OO 씨는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보다 수월하게 다른 가족들과 교류하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에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 관장은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캠프를 통해 참여자들이 가족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 자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장복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애아동 가족지원사업은 장애아동 가정의 구성원 간의 관계 개선과 긍정적 소통을 통한 가족 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장복 지역권익옹호지원팀(041-545-77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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