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권리협약 민간보고서 완성도 높인다!
장애인권리협약 민간보고서 완성도 높인다!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0.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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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당사자 입장 반영한 민간보고서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제출하기 앞서 공청회 개최
UNCRPD NGO연대 "장애계 활동가 및 당사자 목소리 담아 올해말 민간보고서 제출 예정"
장애인권리협약 민간보고서 공청회 포스터 ⓒ 한국장애인연맹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한국장애인연맹(이하 DPI)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UNCRPD(유엔장애인권리협약) NGO연대 장애인권리협약 민간보고서 제출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3월 정부에서 장애인권리협약 이행현황에 대한 국가보고서를 제출한 것에 대한 장애인당사자의 의견을 표명하는 자리로, UNCRPD NGO연대는 올 연말 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을 반영한 민간보고서를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에 제출하기 앞서 장애계와 현장을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청회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이날 행사에는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관계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NGO연대 국회의원 고문, 전문가 자문단, 장애인단체 대표, 운영위원, 보고서 집필 위원, 관심 있는 활동가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장애계 주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오후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부터 시작된다. 이후 2시부터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NGO보고서(안)을 발표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9일 오전 10시에는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민간보고서 주요 이슈를 전달하는 간담회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NGO연대 분과장, 분과간사,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장애인권리협약 보고서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슈를 분석하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공청회에 대해 DPI 국제협력국 김소영 팀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 있는 완성도 높은 보고서 제출을 위해 공청회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NGO연대 소속의 활동가 및 장애인당사자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DPI 국제협력국(02-457-0427, dpik@dpikorea.org)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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