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8천만 원 투입, 배리어프리 조성 사업의 일환
무대 앞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설계, 10월 22일 개통
무대 앞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설계, 10월 22일 개통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성남시가 시청 1층 온누리 행사장을 찾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노약자를 위해 장애인 승강기를 설치해 오는 10월 22일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청 온누리는 6백 석 규모의 공연장 시설이다. 각종 행사 또는 대관으로 지난해에만 4백55건, 21만4천463명 시민이 이곳을 찾았다.
성남시는 배리어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사업의 하나로 총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이번에 승강기를 설치했다.
출·입구는 성남시청 너른못 앞 광장 쪽을 향하게 설계했다. 이 승강기를 이용하면 시청사 내 온누리로 가는 통로의 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행사장 무대 앞으로 갈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제어 운영 설비를 갖췄고, 승강기 내부엔 CCTV, 비상 호출 벨을 달았다. 지난 해 9월에는 휠체어 이용자가 온누리 무대 위로 이동할 수 있는 장애인 리프트도 설치했다.
이번 승강기 설치로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의 시청사 방문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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