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장복 장애인 그룹사운드 칠곡꿈나비밴드, 3차 공연 성료
산할아버지·풍선·개구쟁이 등 3곡 연주하며 실력 뽐내
산할아버지·풍선·개구쟁이 등 3곡 연주하며 실력 뽐내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 소속 장애인 그룹사운드 칠곡꿈나비밴드가 3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월 13일 제7회 칠곡군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인문학 무대에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장애인그룹사운드 칠곡꿈나비밴드 단체 공연의 일환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이날 총 11명의 그룹사운드 단원이 참여해 산할아버지, 풍선, 개구쟁이 등 3곡을 연주하며 실력을 뽐냈다.
공연에 참여한 단원 조OO 씨는 "큰 무대와 수많은 관중 앞에서 그동안 열심히 배운 드럼 연주를 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여러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이번 공연이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칠곡꿈나비밴드도 무대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