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장복, 사회적응훈련생 하반기 현장학습 진행
숲 해설가 설명 들으며 목공예 체험까지
숲 해설가 설명 들으며 목공예 체험까지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 이하 충남남부장복)이 사회적응훈련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10월 17일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충청남도산림지원연구소에서 충남남부장복 사회적응훈련생 하반기 현장학습이 열렸다.
이번 현장학습은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실시하는 '금강자연휴양림 나눔의 숲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의 신비를 경험해보고, 자연친화적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체험을 했다. 이어 뮬리가 펼쳐진 길을 걷고 활짝 핀 소국의 향을 감상하는 등 깊어진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학습에 참가한 강OO 씨는 "가을 숲길을 걸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나무로 만든 장식품을 빨리 가족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뿌듯해했다.
백 관장은 "사회적응훈련생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하반기 현장학습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열심히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