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더 아름다워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더 아름다워요"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10.1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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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협회 공주시지회, 지체장애인과 지리산 노고단 나들이
장애인 참가자 "발 아래 보이는 경치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충남협회 공주시지회 지체장애인이 지리산 노고단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소셜포커스
충남협회 공주시지회 지체장애인이 지리산 노고단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회장 장원석, 이하 공주시지회)가 공주시 지체장애인들과 함께 지리산 노고단 성삼재 전망대 나들이를 다녀왔다.

공주시지회 지체장애인 참가자들은 10월 15일 협회 임·직원 및 삼성새마을금고봉사회와 함께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리산 노고단 성삼재 전망대, 화엄사 등을 둘러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충남협회 공주시지회 지체장애인이 지리산 노고단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소셜포커스
충남협회 공주시지회 지체장애인이 지리산 노고단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소셜포커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체장애인 김OO 씨는 "평소 산에 올라가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힘들었는데, 봉사자와 함께 지리산 노고단 공기를 마시며 높은 곳에 서있으니 기분이 절로 상쾌해졌다"면서 "발 아래 보이는 경치가 아름답다는 것을 오랜만에 느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 지회장은 "가을 볕이 좋은 날 참가자들과 지리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지체장애인들이 이번 문화체험을 계기로 사회참여 의식을 높이고, 용기와 희망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충남협회 공주시지회 지체장애인이 지리산 노고단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소셜포커스
충남협회 공주시지회 지체장애인이 지리산 노고단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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