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전국장애경제인대회’ 열려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장애경제인대회’ 열려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11.01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애인 창업 환경과 장애인기업 성장 기반 조성
모범 장애경제인 포상, 우수 장애인기업 제품 전시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2019년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2019년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개최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서기영)가 31일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2019년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도약하는 오늘, 발전하는 내일’이란 슬로건 아래 전국 장애경제인, 표창 수상자 및 가족, 장애인기업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모범 장애경제인 및 장애인기업 지원 유공자에 대한 정부 표창이 수여됐다.

엔티코리아(대표이사 엄점태)는 폴리프로필렌 등 직물 제조회사로 매출 92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장애인 고용률 44.4%를 보여줘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티에스티(대표이사 김재형)은 고객(장애인) 맞춤형 기계, 기구 제작업체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매출과 수출이 증가한 성과를 이뤄낸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우수 장애인기업 제품 전시(31개 기업), 장애인기업 제품 공공구매 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일반 참가자 및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에게 장애인기업 및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재홍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물리적, 정신적 장애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활동을 열정적으로 해온 장애경제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과 장애인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표창 수상자 명단. (제공=중소벤처기업부)
표창 수상자 명단. (제공=중소벤처기업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